신당역 오향족발 , 솜사탕 자몽에이드 !

 

한달에 한번 꼴 모이는 강남 모임 친구들이 있는데

메르스 메르스 하도 난리여서

걱정도되고, 다른역에서 보면 안되냐 하다가

신당역에서 보게된 일요일

근데 굳이 신당역을 가야했나 싶었던 일요일.. ㅋㅋㅋ

다 뿔뿔히 흩어져 살아서 멀리서들 와서

신당역에 가까운 사람이 한명도 없었따능 ㅠ

 

 

그룹톡 좀 몇분 안들어갔다고

백개 정도 톡이 와있더니 애들이 정해놓은 신당역 맛집이라는 족발집 ㅋㅋ

블로그로 찾은듯 했다

 

2번출구에서 골목길안으로 들어와서 쭉 아파트 단지로 직진했던 오향족발

생긴지 얼마 안되 내부깔끔했고

 

난 원래 양념 족발은 달고 별로 안좋아하는데

첫끼여서 그런거 플러스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아서

함냐함냐 햇다

 

 

 

 

 

윤기 좔좔 양념반 일반 족발반으로 시킨 족발

막국수도 시켰는데 배고프고 귀찮음반에 친구에게 찍고 뿌려달라고 했는데 사진 받는걸 까먹..

그냥 포스팅 하쟈..

막국수는 내가 최근에 먹은것중 간이 젤 딱맞고 쫀쫀하구 어느하나 빠지능게 없었음 ㅎ

사진이 없어서 아쉽

넘 새큼 한 맛만 나도 아쉽고 얼음하구 간이 안맞아 간이 싱거운곳도 있는데

단맛에 예민한 사람 빼곤 다 잘 먹을듯한 맛이다

갠적으로 좋음

 

족발도 느글느글해서 마니 못먹었었는데 이날은 숙숙 잘 들어감

 

왼쪽에 있는 하얀국물은 떡만두국

족발을 시키고 기다리면 떡만두국, 고추, 양파, 쌈장 , 오이, 단무지, 김치가 먼저나오고

마늘 소스와, 양배추샐러드도 나옴

오이는 좀 말라있어서 실몽함..

양배추는 첨에 몰랐는데 마늘소스에 담궈서 족발과 함께 먹으니까

새콤하고 느끼함을 잘 잡아줬다! 같이 곁들여 먹기 맛남

 

후식은 근처 카페로

친구들은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각얼음이 아닌 슬러쉬얼음같이 조금뭉쳐있는 얼음으로

잔도 크고 괜찮았던

그 옆에는 공구 가게여서 분위기가 안맞는다며 들어갔는데 ㅋㅋㅋ

카페안이 넘 춥지도 않고 적당히 시원

메뉴들도 좋앗다

솜사탕 자몽에이드 가격은 5000원정도 엿고

위에 솜사탕은 얹어주시는

난 이걸 녹여서 먹었는데 녹이니까 솜사탕을 먹는기분이 전혀안나고

맛도 안느껴졌당 ㅋㅋㅋㅋ

 

자취시작하고 저녁은 거의 외식

주말에 친구들 만나도 외식

알군을 만나도 외식이니깐

외식생활이 습관이 되어서

지방이가 내곁으로 날라올것만 같다 ㅋ,,

 

암튼 신당역 족발하고, 카페 첨가는 지역에서 이정도면

성공한둡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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