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뒷마당에 고추심기, 빙수 데이트 



주말에 친구가 용인에 에버랜드 갔다가 막창먹으러 가게 온다고 해서

우리도 용인 내려갈겸 겸사겸사 커플데이트로 같이 술먹고 막창먹었다.

엄마편지랑 사진인화한것도 주고왔다 ㅋㅋ

오늘연락왔는데 엄마도 할머니께 편지드릴까 생각하고 있다고 와서 

감동이였다..



그리고 일요일인 그담날 가게 뒷마당에 아빠가 심어놓은 시금치 상추 아욱들 구경하고



이렇게 다먹은 아이스크림통에 심어놓은 상추 귀엽다



시금치와 아욱들






고추심고있는 아빠

금방한다고 해놓고 오래걸리길래 우리 빙수먹으러 갔다온다니까

금방한다고 뭐라하더니

나중에는 내가 계속 깐죽거리니까

진짜 괜찮다고 루랑 엄마랑 다녀오라며 ㅋㅋㅋ

미안해서 포장해오겠다고 해놓고

그냥왔다 ㅋㅋㅋㅋ









용인시내로 내려가서 


블루베리와 딸기가 들어간 베리베리 빙수


그리고 블루베리 크림치즈 와플 먹었다


엄마는 이런곳 아빠가 가길 싫어서 정말 나랑 있을 때 가끔 올 수 있는것이라


돈아깝다며 그럴수도 있지만

감동적인게 더 컸던 것 같다


돈이하나도 안아깝다며 맛있다고 계속 애교를 부리던 엄마를 바라보자니


정말 돈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도 들게됐다


요거프레소 빙수 맛있었따 엄마가 엄마가 저번에 먹은것보다 더 맛있다고 하니까 

엄마랑 먹어서 더 맛있는거라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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