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에 휴가 내고 집을다녀왔다
주말의 꿀

아빠가 텃밭에 심었던 방울토마토
맛있당

27일은 집에서 무도재방, 조석님 런닝맨나온대서 런닝맨재방도 때리고!

요건 주말에 엄마가해준
물냉ㅋㅋ

알찬계란한개
파프리카도은근 잘어울리더라
동치미국물
시원~!

2일에 친구들과 휴가갈때 쓰면
좋을것같아서 엄마집에서가져온
일회용품들ㅋㅋ
큰거에 고기담아야지

울가게에서 포장용기로 쓰는거라
튼튼하고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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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의 기념일 보내기

200일 전 날 이대에 가서 커플 원석팔찌, 커플 선글라스, 그리고 원석목걸이와, 핸드메이드 목걸이


아기자기한 선물을 걸으면서 함께 고르고 선물받았다.


그리고 그다음날도 함께 놀고


3일에 걸쳐 200일을 해서 우리끼리 전야제 였다고.. ㅋㅋㅋㅋ첫날은


루가 야근 할 것 같다고 해서 

볶음밥을 싸서 가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현관문에 서서 케이크를 들고 나를 초롱초롱하게 보고있어서 얼른 문열어주고

파리바게트에서 별로 안달다고 해서 사왔는데 달다고 실망한 루 ㅋㅋㅋㅋ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위에 초코 걷어내기가 힘들ㅋㅋㅋ



김치랑 반찬 다 쇼핑백에 챙기고있었는데 그거 다 꺼내고 먹었다 


오이소박이 많이 익은거 시큼해진 상태에서 볶음밥에 얇게 썰어서 넣어 먹으면 단무지 넣은것 처럼 새콤하고 맛있다.



사진 인화해서 그 위에 편지도 써오고 감동 하트


내가 평소에 먹고싶다던 빵만 골라서 사왔다



그리고 이어지는 기루님의 네일샵

회사에서 자기가 쓰는 키티 스티커가져와서 ㅋㅋㅋㅋㅋ



왼손엔 하트두개



오른쪽 엄지에는 무당벌레 네일



기루님의 네일샵 맘에 들어요 이쁘다 간만에 손톱 귀여워졌네 ㅋㅋㅋㅋ










동네에 입구가 집같이 된 곳이 있길래 가봤는데 한적한 곳에 있어 그런지 맘껏 편하게 있다가 왔다


컵빙수가 3500원 정도 했는데 맛났다


이름이 커피하우스인가 그랬던듯


오류 뒷 시장골목 걷다가 보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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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선물 편지 그리고 사진


옛날에 엄마랑 중학교 1~2학년 시절에 스티커 사진을 함께 찍었었는데, 그 사진과, 증명사진 이렇게 두개를 지갑에 넣고 다니 시길래,


엄마가 좋아하는 내 사진을 인화 해서 사실 내 앨범에 끼우두려 했는데, 내 사진도 드리면 좋아할 것 같아서


엄마가 좋아하는 내 흑백 사진을 같이 드리기로 결심 ㅋㅋ


낚시터 놀러갔을 때 사진, 친천들 모였을 때 사진, 가게에서 나랑 함께 찍은 사진, 내사진 그리고 편지


저 땡큐 감사합니다 카네이션이나, 감사합니다 땡큐이런거는 네이버 이미지 검색해서 대충해봤는데 으미 악필



카네이션 그림도 네이버 검색해서 그렸는데..ㅋㅋㅋㅋ 저 음영준거 봐 내가 했지만 웃긴다..


한번 먹고 두번 오고 자꾸만 가고 싶네 라고 썼는데


기루 보여줬었는데 오 카피 잘쓴다고 칭찬해줌 ㅋㅋㅋㅋ


이런 유치한건 잘 생각한다.


가게에 걸면 좋을 것 같아서 엄마 잘나와서 뽑은 사진!



카네이션 그린 편지봉투와 사진 담은 모습



이건 에이포용지만한 사진 가게에 소막창 사진 없어서 저번에 인화할때 크게 뽑았던거


이번주 주말에 용인 내려가면 드려야지 ~


어머니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딸이 편지를 씁니다. 늘 짜증만 부리고, 툴툴거려서 늘 마음에 남아요.

같이 야식 먹고 일하고 놀러가던 딸이 서울에서 혼자 자취한다고 한 것 만으로도 이미 엄마 아빠는 마음이 허전하셨겠죠.

아들같은 딸을 낳으셔서 늘 애교도 부족하고 표현한다는 자체만으로 울렁거리는 그래서 많이 표현 못해서 죄송해요.

서울올라오고 이상하게 더 엄마 아빠랑 트러블이 많이 생겼던것 같아서 서울올라올때 마다 돌멩이 하나씩 가슴에 생겼던것 같아요.

내 마음은 그게 아닌데 그냥 모든 면에서 나를 걱정해준다는게 고마운 일이지만 조금 부담스러웠나봐요. 엄마 아빠 마음 무언건지 잘 알지만 우리가 평소 대화를 많이 안해서 그런지 다가오고 다가가는 방법을 서로 잘 몰라 서툴렀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번에 걱정해 주셨던 부분 제가 별 생각없이 있는 것 같아도 다 준비하고, 생각하고 그러고 있다는 것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일이주에 한번씩 엄마 아빠를 보니까 엄마 얼굴이 안색이.그리고 많이 늙은것 같은 생각이 들어 마음이 좀 그랬어요

엄마가 주렁주렁한 쥬얼리를 좋아하시는데 그런것들 포기하고 유니폼과 슬리퍼 신고 일하는데 아빠가 가끔 좋은 곳, 엄마가 원하는 곳에 데려가셨으면 좋겠어요.

엄마도 여자인데 낚시터만 가고싶어하진 않잖아요

또 엄마가 작은 것에 감동할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저번주 쯤 커피를 사다드렸죠

나는 매일 아무생각없이 먹던 것들인데, 엄마에게는 감동으로 다가가니 나만 너무 누리고 살았나 커피 한잔에 느꼈습니다.


내가 생각 없이 먹던 것 하나 줄여서, 내려갈 때마다 엄마에게 드리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내가 많이 어리고 부족하고 보호해야 할 것만 같죠 

계속


엄마 아빠가 많이 어리다 생각하시겠지만 엄마 아빠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생각도 바뀌고 가치관도 달라지고, 목표도 생기고 그 안에서 계획도 생기고 많이 달라졌어요.

하나밖에 없는 딸이라서 늘 걱정하고 고민만 생기시겠지만, 하나 밖에 없는 딸이니까 지켜보고 격려해주세요

그러면 제가 더 탄력받고 목표가 더 단단해지고, 탄탄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루하루가 기쁠것 같아요.


생각이 너무 많아 지는 밤인데 그래서 이종이에 제마음을 다쓰기도 그렇네요 여기에 쓴 것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 알죠?

오히려 여기에 있으니, 더 깊숙한 생각을 할 수 있어 좋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도 아직 어리지만 조금 더 어릴 땐 그저 친구와 놀러다니는게 좋아서 술먹고 철없던 행동도 많았지만, 요즘은 마냥놀고 있지도 않으니 이것도 염려마세요 ㅎ


제게는 술만먹을때 부르는 친구들이 아니고 그렇게 염려하시겠지만

무슨일 있으면 걱정해주고, 언니같은 고민상담사, 이미 다 가족같이 되버린 친구들이 많아요.

자기일처럼 걱정해주는

제친구라 그런게 아니고 정말 친구들 잘 뒀어요.

이정도면 성공한 삶이구나 느낄 때도 종종 있어요


지금 일을 안하고 잠시 쉬고 있는 중이지만, 시작하면 말씀드릴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믿고 기다려주는 것 같아서 감사해요 늘.

기대하고 희망은 하겠지만 항상 자만하지는 않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제가 앞으로 할 어떠한 모든일들이 됐건간에 희망은 항상 품지만 큰 기대를 가지고 열심히 하겠지만, 만약 조금 무언가에 실수가 생기더라도 실망하지 마시고,

잘지켜봐 주세요. 모든일에 각오를 단단히 할려구요.


이번주 주말쯤 용인을 내려갈것 같습니다. 그때 뵐게요


어버이날 기념 카드니까~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하트


어릴때, 아무것도 못하는 것 같다고 울고있을 때, 혼내지 않고 안아주었던 엄마가 생각이 나요.

그 때 잘하고 있다고 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날 그런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밤늦게 쓴 편지라 좀 오그라들어요.

나 없을 때 읽어주세요 ㅠ_ㅠ


<엄마, 아빠에게>



엄마가 만들어주신 꿀 맛 [조개젓 무침 조개젓]




엄마네 집에 내려갔을때 아침에 일찍 일어나셔서 씻고 직접 만들어 싸주신 조개젓갈


감사히 먹겠습니다.


엄마가 만들었다고 하니까 더 꿀맛이네.


아기 백일사진 자랑하는 아빠




여기저기 자랑하고 싶은 자식 사진


[우리 아빠랑 루랑 톡한것]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일까?




오늘 엄마가 책을 읽어라 라는 이야기로 개인톡을 하시더니

그룹톡으로 이야기를 이어가시더라.


그러더니 책이야기가 쭉 이어지더니 아빠가 엄마가 책 좋아하나봐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시니까


엄마는 저런 말씀을 하셨다.


정말 , 나의 곁에 있는 사람이 나에 대해 몰라주고, 무관심하다는것은 정말 슬픈일이다.


정말별거아닌데, 사과껍데기를 못먹는것, 오이알레르기가 있는것,

비오는날을 좋아하는것, 우유먹다 체한적이 있어서 생우유에는 초코가루를 타먹어야 하는것,

사소한 것이지만 같이 있을때 이야기하거나, 그가 나에대해 안다고 생각했는데 

기억을 못해준다는 것은 사랑받지 못한다는 기분까지 들것같다.


우리커플은 내가 남성스러운 점이 있고, 남자인 루가 여성스러운면이있다.


그래서 나는 흘려버리곤 하는데 세심한 루는 기억해줄때가 많다.


나도 물론 기억해줄때도 있지만, 가끔 기억못해주는 내가 루는 슬프다고 한다.


종종 약속마저 까먹는 나는 메모를 그래서 한다.


좋아하는것, 싫어하는것, 배웠던거, 좋아하는 요리 방식, 등등

루가 좋아하는걸 핸드폰 S메모에 적어둔다.


사랑하는 사람이 좋아하는건 기억해뒀다가

짠하고 해주는것도 소소하지만

감동일 것이다. 





미운정, 나만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나를 사랑하는 사람


나의 이야기.

 

왜 그에게 함부로 행동하게 되는 것일까? 못된 심보.

 

​정말 사소한 일인데도 지키지 않는 건 사랑을 지킬 수 없는 것 같다.


한참 사람을 많이 만나고, 사랑도 많이 해볼수 있는 나이이지만, 


어쨌든 현재 만나는 사람에게 예의를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한 것 같다.

 

많은 사랑을 거칠 수도 있는 나이이지만, 현재 내 사람에게 제대로된 사랑을 주고 받는 연습을 해야 진짜 이 사람이 내 사람인

 

지 배울수도 있을테니까.. 또 상처주는 것은 무조건 나쁜거다. 장난으로 만나는건 정말 아닌게지 !


항상 나를 사랑해주고, 모든지 보듬어주고, 내가 함부로 하더라도 나를 사랑해줄 것 같은 무조건 적인 믿음 때문에 내 사람을 

 

아프게 하는건 안될 것 같다.


많이 만날 수도 있지만,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을 어쨌거나 만나고 있고, 나의 사랑인데 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쓸데 없이 

 

꺼내어 서로 안좋은 상황을 만들까?


나는 20대 초반도 중반도 아닌 나이다. 또래 여자 아이들처럼 현재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에 많지도, 적지도 않은 연애를 하였


고, 사귀지 않더라도, 몇명의 남자들과의 썸 혹은 호감을 가진 사람도 있었다.


이 아이를 만나기 전에 정말 짧은 연애기간을 가진 남자친구도 있었고, 긴 사랑도 하였다.


그런데 무심결에 내 현재 남자친구에게 전 이야기를 꺼내곤 한다.


이건 정말 해서는 안되는 실수 인걸 아는데 나는 왜 그런것일까? 


이 아이가 나의 어떤 모습도 좋아해 줄 것 같은 무조건 적인 믿음이 낳은 나쁜 행동인 것 같다.


정말 기초적이고 뻔한 이야기 이지만, 나를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에 대한 마음을 만만하게, 기고만장 해져서 아무렇게나 


행동하는건 정말 해서는 안될 행동이고, 나쁜 일인것같다.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을, 또 내가 어떤 잘못을 해도 용서해주는 사람을 만나기 쉬울 것 같지만 힘들다.


나는 너같은 애 싫어, 어떻게 이런실수를 하니 실망이다 헤어지자 할 수 있지만


그동안 나의 실수를 봐주고, 아껴준 사람에게 나도 그만큼의 믿음과 사랑을 주는 것이 중요하겠다.


너도 이제 진짜 너 좋아해주는애좀 만나라! 라고 내친구가 해줬던 말이 생각났다.


몇년을 만났던 전의 남자친구는 서로의 마음이 식어가지만 정으로 만나는게 눈에 보였고,


또 한번 걸쳤던 사랑은 정말 불같이 화르르 타오르다가, 사라져버렸다.


내가 그 남자를 좋아하는게 눈에 보이니 내 마음을 조정하고 가지고 노는게 눈에 보이고, 또 성격도 안맞았다.


친구가 정말 너 좋아해주고 잘해주는애 만나 라고 했는데,


이렇게 만나서 행복하면 되는데 잘해줘도 의심하고 이 사랑이 변하지 않은건지 의심의심하다가 


시간이 흐른적도 많다.


정말 답 내리기 힘든게 연애인것 같지만,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의 마음을 이용하지 않고, 사랑을 받고 나도 예쁘게 주는게 답인것 같다. 


나를 무조건적으로 이해해주는 사람이라고 해서 악용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생긴다면, 사랑에 금이 갈 수도 있을 것 ! 





ps. 개인적인 사견으로 적은 것이니, 생각의 차이가 있다고 해서 상담자 외에 분들이 메일이나 댓글로 나쁜 표현은 해주시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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